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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Process Wool

미야타(Miyata)


업계에서 비슈 지역의 환편원단에 대해 논할 때, 가장 먼저 언급되는 이름은 예외 없이 미야타 주식회사(Miyata)입니다. 2016년에 완공된 새공장은 이전에 7개 시설에 흩어져 있던 편직 설비를 모두 한 곳으로 모아 놨습니다.

미야타는 일본 내에서 가장 많은 수의 환편기를 보유한 저지 원단 제조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업체는 1954년 이치노미야(Ichinomiya)에서 창립되었고 10년 후에 환편 시설을 통해 자체 저지 원단 제조를 시작했습니다. 1966년에 지금의 미야타 주식회사가 통합되었고, 니트와 저지 울 원단 개발과 생산에 지속적으로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미야타는 일본 국내외에서 수많은 언더웨어, 아우터, 액티브웨어 등을 위한 원단을 생산해 왔고 이 업체에서 제조한 다양한 원단을 소개하는 라이브러리에는 3만개 이상의 제품이 있습니다.

이 환편 원단 전문 제조사의 중요한 저력은 비슈 전역에 있는 염색, 피니싱 업체들과의 긴밀한 유대 관계입니다. 미야타는 편직, 직물 피니싱 그리고 울 혼방, 울, 면, 마, 나일론, 기타 재료를 블렌드해서 제조한 원단 배송을 통합 관리하고 있습니다. 저지 원단에 10% 이상의 울이 혼방되어 있으면 다른 생산 지역에서는 해당 원단의 염색이나 처리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미야타는 비슈 지역의 뛰어난 편직, 피니싱 기술을 결합하여 유일무이한 원단을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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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업체의 공장에서는 게이지 크기가 모두 다른 총 148대의 환편기와 함께 낮은 게이지 (8G)의 기계부터 굉장히 섬세한 높은 게이지 (40G)의 기계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미야타는 박람회 기간동안 다양한 브랜드를 직접 방문하여 고객의 필요를 이해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러한 노력이 결국 회사의 가치를 창출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014년에 미야타는 니트원단에 패턴을 인쇄할 수 있는 직물 프린터기를 도입합니다. 다양한 제품을 짧은 리트타임으로 구매하려는 수요에 대응하고자 내린 결정입니다. 미야타는 일본에 단 두 대 뿐인 가변 바늘, 16게이지 가능 환편기 같은 흔히 볼 수 없는 기계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니트와 저지 원단 개발을 위한 미야타의 열정은 새로운 가능성을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